★★★★ 기업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고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것은 '조직이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 성과가 '고객의 창출과 유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볼 때, 경영과 마케팅은 별도의 개념이 아니다. 마케팅은 성과를 내고 고객을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데 기여해야 하며, 또한 고객에게 기업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고객을 유지하는 일을 중심으로 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경영에 있어 충돌이 일어나고 마치 둘이 분리된 것처럼 이야기되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일반적으로 마케팅의 역할까지 맡고 있는 CEO가 이와 같은 마케팅 업무에 노련하지 않음으로써 겪게 되는 기업 생존과 성장의 어..
평균적으로 100개 기업 중 하나는 방어전략을, 둘은 공격전략을, 셋은 측면공격을, 그리고 94개 기업은 게릴라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왜? 그리고 어떻게? 과 으로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는 마케팅을 전쟁전략에 비유하여 탁월한 마케팅 경쟁 전략을 만들어냈다. 두 저자는 클라우제비츠의 에서 영감을 얻어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켰는데 군사전략이 마케팅 전략과 상당히 잘 부합되고 이해가 잘 되는 것에 놀랐다. 전쟁에서 힘의 차이가 나듯이 마케팅에서도 기업 간에 자원과 역량의 차이가 나고, 전쟁에서 위치에 따라 전략을 구사하듯 마케팅에서도 동일한 개념이 탁월하게 일치되었다. 만약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 자존심 및 여러 이유로 헷갈린다면 여기가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어떤 상태에 ..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비교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읽는 내내 논쟁을 지켜보는 것만큼 흥미진진했던 이 책은 마케팅의 바이블이라 불릴 만한 , , 을 공저한 알 리스가 가장 최근 펴낸 책이다. 단순히 마케터의 관점을 주장하지 않고 경영적 사고와 마케팅적 사고를 비교하여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경영적 사고 혹은 마케팅적 사고를 가진 누군가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결정을 내려왔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나는 경영적 사고를 해 왔는가? 아니면 마케팅적 사고를 해 왔는가? 그리고 무엇이 마케팅적 사고를 막아왔는가?" 경영자 VS 마케터, 그들이 싸우는 이유 이 책의 원제목은 이다. 회사 회의실에서 상품과 브랜드를 더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거나 혹은 새로 런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