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사람' 문제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히스 형제는 정말 '사람' 문제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사람 문제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실상은 상황이나 명확성, 탈진과 같은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기 보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사람에서 찾기 전에 다른 것에서부터 먼저 찾아봐야 한다는 의미이겠지요. 달리 말해 사람의 의식과 행동,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변화를 주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스 두 형제는 행동 변화에 대해 세 가지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안하는 방법 또한 원인을 밝히기 보다 '해결' 중심적이며, 어떤 사람인가 보다는 'what과 how'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람의..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독특한 소재의 책인데요, 독서 모임과 코칭을 접목시킨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누군가의 멋진 독서 모임을 참관한 느낌, 좋은 코칭을 한 번 경험한 느낌입니다. 독특한 소재 덕분에 자기계발서와 독서 모임 운영자 모두에게 좋은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로 선택한다면, '삶의 의미와 꿈, 독서법, 자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각 주제별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콕 짚어 다루고 있는 점이 좋습니다. 무겁지 않은 자기 계발서를 원할 때 유쾌한 독서가 될 겁니다. 코칭을 하고 있거나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거나 독서 경영을 하는 기업에서 읽으면 알뜰하게 챙겨 읽을 것이 많습니다. 특히 독서 모임 운영에 관련한 좋은 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지 ..
★★★★★ 변화란 단순한 상황의 달라짐, 이것이 끝나고 저것이 시작되는 단순한 것 이상이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것이든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이든 그것은 삶의 재구조를 불러일으키며 종국적으로는 내 생각의 변화 또한 요구한다. 내가 경험하는 변화들이, 무언가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무언가를 깨닫는 하나의 기회이며 삶이 가지고 있는 성장의 재조정 과정이라고 이해한다면, 우리 는 삶이라는 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우리는 변화가 무언가 잘못되었기에, 내가 잘못되었기에 일어나는 고장 혹은 결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을 삶의 ‘한 단계가 끝난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 즉 새로운 자아, 새로운 삶의 단계와 만나기 위한 소중하고 의미 있는 끝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