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은 것인가’,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
이런 질문을 받았거나 책에서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살 날이 6개월 밖에 살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질문을 독서에도 적용시켜보면 어떻게 될까? "앞으로 50권의 책 밖에 읽지 못한다면 무슨 책을 읽겠습니까?" 우리는 늘 선택의 상황에 있다. 인간의 삶은 '선택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그러하다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책에 대해서도 우리는 똑 같은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우리의 시간도 유한하며 우리는 책에 대해서도 늘 선택의 기로에 있기 때문이다. 어느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는 책 한 권 만이 어떤 사람을 결정지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의 내면과 경험, 그리고 다..
책, 어떻게 읽을까?
2010. 8.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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