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체험기] 하루만 머물고 떠나기 아쉬웠던, 해남 대흥사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대흥사로 올라오는 산책길) 대흥사에 저녁 8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언니 이야기로 대흥사 앞에 있는 여관도 유명하다고 했다. 마치 절의 연상선처럼 소박하게 옛 집으로 지어진 오래되어 보이는 여관이 바로 앞에 보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방문을 열어 놓고 안주와 술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언뜻 보아도 방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데 아니다 다를까 다 찼다고 한다. 나중에 혹시나 거할 수도 있다 싶어 잠깐 둘러보니 깨끗한 것이 괜찮아 보였다. 이미 저녁 공양 시간이 지나 식사라도 할 수 있나 물어보니 식사도 끝났다고 한다. 우선 대흥사에 짐을 풀어 놓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템플스테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저녁 예불이 아직 끝나지 않아 비를 피해 잠시 기다렸다. 미..
템플스테이
2010. 8.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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