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 대중을 움직이는 7가지 핵심 원칙
이 책의 1부를 읽을 때는 저자가 모든 것을 단순화시키고 극단적인 이론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책을 계속 읽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 지 갈등이 일었다. 1부에서 저자는 극단적으로 개인주의를 거부하고 군중심리와 집단을 지지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1부를 거의 다 읽어가면서 저자는 특히, 동양인이 아니라 서양인에게 개인이 아닌 집단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았다. ‘개인주의에 대한 집착을 버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동양인인 내가 납득하기에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주장을 펴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이해도 해 보았다. 하지만 ‘나라는 개인도, 의식도, 자유의지도 없다’는 결론으로 치닫지 않아도 인간은 상호작용의 영향을 받으며 자신의 오류에 빠진다는 주장에 별 저항 없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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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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