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트위터(twitter)를 알게 되어 접속했을 때 단순하고 분명한 사이트 컨셉에 매료되었었다. 하지만 트위터는 내게 생소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알 수 있었으나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지 못했던 나는 흥미를 잃고 한 동안 트위터를 찾지 않았다. 그러다가 비슷한 시기에 가입을 하고 이 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지인에게 트위터를 하면 뭐가 좋으냐고 물었다. 전세계 뉴스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다고 했다.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는 그에게 특히 세계의 IT 뉴스를 신속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그리고 정치, 사회 이슈를 언론에서 접할 수 없는 관점으로 가장 빠르게 알게 되는 것도 큰 의미라고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지인이 트위트의 매력을 100% ..
세스 고딘의 를 나는 아주 재미있고 읽었고 그 당시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래서 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과연 2편이 필요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다. 이 책을 읽고 나서의 결론은 필요하다는 거였다. 이 책은 리마커블(얘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얘기하고 싶어지는)한 아이디어를 조직에서 사람들로부터 협력을 얻어 실행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경영자이든 팀장이든 팀원이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을 해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리마커블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만큼 그것을 현실이 되게 만들 수 있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이 조직에서 협력을 끌어내지 못하고 설득하지 못함으로써 야후에서 실현시키지 못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의 마일리지 아이디어는 나중에 이베이에서 실..
이 책의 1장을 읽으면서 저자 댄 로암과 비슷한 나의 경험이 생각이 났다. 냅킨에 그린 한 장의 그림 몇 년 전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나는 카페에 부사장님과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부사장님은 옆에 꽂혀 있는 냅킨을 꺼내더니 탁자 위에 얇게 편 뒤 펜으로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나는 호기심으로 펜으로 그려지는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부사장님이 무슨 그림을 그려갈 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귀를 기울였다. "사람은 자신이 주로 어떤 것에 동기 부여되는 지 알면 무척 도움이 돼. 제이는 어떤 스타일인 거 같은지 한 번 같이 살펴볼까? 내적 동기에는 4가지가 있는데 의미, 성과, 역량, 선택이 있어." 그는 냅킨에 2X2 매트릭스를 그리고 그 안에 글자를 적고 포인트를 주고 선을 그리면서 말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