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제시카 리빙스턴 지음)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다. 각 32개 기업의 창업자 혹은 공동 창업자 혹은 창업 초기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인데 매우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아이디어가 생겨났고 어떻게 구체화되어 갔는지 어떻게 팀이 만들어졌고 어떻게 어려움들을 극복해 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벤처 창업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서두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용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요약하는 일도 재미있고 리뷰를 쓰는 것도 기대된다. 허드 -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 (마크 얼스 지음) 한마디로 목차에 꽂혀서 선택한 책이다. 묵직한 무게와 화려한 찬사에 기대가 많았다. 총 2부로..
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 (원제: Broken Windows, Broken Business – How the Smallest Remedies Reap the Biggest Rewards) 마이클 레빈 Michael Levine / 흐름출판 / 2006.03.27 ***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나는 그 유명한 스파게티 전문점을 찾지 않는다. 그 스파게티 전문점 분당점을 방문했을 때였다. 음식을 먹다가 바퀴벌레가 의자 뒤 벽을 지나 사라져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나는 계산하는 직원에게 그 사실을 말해 주었다. 그런데 나는 바퀴벌레가 나온 것보다 더 충격적인 반응을 그녀에게서 보았다. 그녀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시큰둥하게 “아..네..” 그러더니 계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