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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제시카 리빙스턴 지음)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다.

각 32개 기업의 창업자 혹은 공동 창업자 혹은 창업 초기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인데

매우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아이디어가 생겨났고 어떻게 구체화되어 갔는지

어떻게 팀이 만들어졌고 어떻게 어려움들을 극복해 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벤처 창업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서두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용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요약하는 일도 재미있고 리뷰를 쓰는 것도 기대된다.

 

 

허드 -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

(마크 얼스 지음)

 

한마디로 목차에 꽂혀서 선택한 책이다.

묵직한 무게와 화려한 찬사에 기대가 많았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허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의미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사례 연구집처럼 많은 연구들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방대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논문집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1부는 저자가 한 가지 주장에 극단적으로 매달린 나머지

책을 다 읽지 않고 덮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애초에 내가 관심을 가졌던 2부의 '대중을 움직이는 7가지 핵심 원칙'에서

마케팅을 위해 읽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리뷰에서 정리할 생각이다.

 

 

포지셔닝

(잭 트라우트 지음)

 

이전에 심도 있게 읽지 않고 밀쳐 두었던 책이다.

이 유명하고 대단한 책을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다. 머리에 깊이 와 닿지가 않았다.

어떤 책을 읽을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 읽고 싶을 때라는 것에 정말 공감한다.

책은 많이 읽는 것만큼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적절한 때를 기다리곤 한다.

이번에는 <포지셔닝>이 내 머리 속에 제대로 포지셔닝 되고 있는 중이다.

 

 

애스킹 - 성공하는 리더의 7가지 질문 기술

(테리 J 파뎀 지음)

 

제목만큼의 유용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질문과 관련된 책 자체도 그리 많지 않지만

소장하고 싶을 만큼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준 질문 관련 책을 아직 찾지 못했다.

질문 관련 책들 중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책은 <질문의 7가지 힘>이다.

질문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열어 준 책이기에 애정을 갖고 있다.

언젠가는 좋은 질문 관련 책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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