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100개 기업 중 하나는 방어전략을, 둘은 공격전략을, 셋은 측면공격을, 그리고 94개 기업은 게릴라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왜? 그리고 어떻게? 과 으로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는 마케팅을 전쟁전략에 비유하여 탁월한 마케팅 경쟁 전략을 만들어냈다. 두 저자는 클라우제비츠의 에서 영감을 얻어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켰는데 군사전략이 마케팅 전략과 상당히 잘 부합되고 이해가 잘 되는 것에 놀랐다. 전쟁에서 힘의 차이가 나듯이 마케팅에서도 기업 간에 자원과 역량의 차이가 나고, 전쟁에서 위치에 따라 전략을 구사하듯 마케팅에서도 동일한 개념이 탁월하게 일치되었다. 만약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 자존심 및 여러 이유로 헷갈린다면 여기가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어떤 상태에 ..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비교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읽는 내내 논쟁을 지켜보는 것만큼 흥미진진했던 이 책은 마케팅의 바이블이라 불릴 만한 , , 을 공저한 알 리스가 가장 최근 펴낸 책이다. 단순히 마케터의 관점을 주장하지 않고 경영적 사고와 마케팅적 사고를 비교하여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경영적 사고 혹은 마케팅적 사고를 가진 누군가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결정을 내려왔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나는 경영적 사고를 해 왔는가? 아니면 마케팅적 사고를 해 왔는가? 그리고 무엇이 마케팅적 사고를 막아왔는가?" 경영자 VS 마케터, 그들이 싸우는 이유 이 책의 원제목은 이다. 회사 회의실에서 상품과 브랜드를 더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거나 혹은 새로 런칭..
스타벅스는 어떻게 최고의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을까? 단순히 기능과 편익이라는 관점에서 스타벅스의 성공을 설명할 수 있을까? 체험 마케팅으로 진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라는 책을 공저한 조셉 파인 2세와 제임스 길모어는 경제적 가치의 진보 단계에 대해 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체험 역시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주장한다. 그들은 경제적 가치의 진보 단계를 생필품(commodities), 공산품(goods), 서비스(services), 체험(experiences) 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저자 번트 슈미트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생필품으로써 커피를 판다면 커피 원두를 파운드당 1달러 정도 받을 수 있다. 그것을 인스턴트 커피처럼 포장된 공산품(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