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난 잔치 집에 먹을 것 없다는 옛 속담이 가끔 베스트셀러에 해당되곤 하는데, 이 책은 제게 월척을 낚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김위찬 교수 때문에 더 유명세를 치루어 이 책의 진정한 가치가 빛을 덜 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은 단순히 통찰력이나 이론에 그치지 않고 전략서로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론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었던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좋은 이야기인데, 적용하려면, 글쎄…' 라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막상 책을 펴 들고 보니 잘 짜여진 전략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커스의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인해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가 책의 서두를 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양의 서커스'..
★★★★★ 의 저자 게리 해멀의 최신작 로체스터대 심리학과 에드워드 데시(Edward Deci) 교수는 의미 심장한 연구 결과 하나를 내놓았다. 이 연구 결과는 동기부여, 보상에 대한 지금까지 뿌리 박혀 있던 당근과 채찍 이론에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든 것이다. 데시 교수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아이에게는 그림을 많이 그리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하고 다른 한 그룹의 아이에게는 보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다음에 그림을 그릴 때는 두 그룹 모두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보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부터 보상을 받지 않았던 그룹의 아이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상이 있든 없든 상관하지 않고 즐겁게 그림을 여러 장 그렸으나, ..
가장 최근 읽은 책이 게리 해멀의 이다. 최근 나는 경영혁신에 대한 책들을 주로 읽고 있는 중인데, 현재 경영학에서 최대의 화두는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느냐, 살아남느냐에 있는 것 같다. 굳건할 것 같은 기업들이 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경영사상가들도 기업가들도 더욱 이 화두에 매달리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의 저자 짐 콜린스의 최신작 는 왜 어떤 기업은 몰락하고 어떤 기업은 존속하는지 그 의문을 밝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짐 콜린스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저자는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독자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기를 바라는가? 책 속의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 책의 목적은 정확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절대 망할 것 같지 않던 기업들이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